세종시, 유관기관 협력 26일부터 열려 다양한 체험 행사로 맞춤형 예방 홍보

세종시가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한 축제를 연다.

시는 21일 "제1회 세종시 건강한 성문화살림 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여성회관과 시민회관 등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및 제2회 성폭력추방주간 등을 맞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와 세종YWCA 성인권상담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성, 존중 그리고 배려'의 건강한 성문화 구조 안에서 문화캠페인, 추방캠페인, 인형극 공연 등을 전개한다.

또 세종시민의 실천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시를 비롯, 세종경찰서·세종교육청·보건소 등이 참여한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와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학무모연합회·어린이집연합회·김수현법무사·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세종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대표기관이 기획부터 평가까지 함께 협력,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중 초·중·고교생 그리기대회를 비롯, 학부모·청소년러브(LOVE)스쿨 토론회, 성문화살림인형극 창단공연 등 일상의 건강한 성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유영주 시 여성가족담당은 "왜곡된 성문화를 통한 묻지마 범죄 및 아동·여성 폭력 등에 적극 대응하는 계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맞춤형 예방교육 프로그램 등을 널리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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