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세종시 생활자원사업의 성과를 돌아볼 행사가 열린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는 29일 대강당에서 생활개선회원·장수마을 주민·연구회원·사업대표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해를 마무리하는 생활자원 실적발표회를 개최한다.

 한가락풍물연구회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용인대 이선철 교수의 '문화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특강하며, 생활자원사업 분야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우수사례는 ▶조치원읍의 우수생활개선회 활동사례 ▶농촌관광연구회 지역농특산물 홍보 판매사례 ▶천연염색연구회 작품 패션쇼 ▶농촌체험장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사례 ▶농촌건강장수마을사업 추진 성과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개발 보급사업 추진사례 등 발표로 진행된다.

 이외에 생활개선회원의 장기자랑 및 어울마당 등이 마련된다.

 부대 행사는 ▶음식문화연구회의 장류 및 한과류 전시판매(보리고추장·막장·호두강정 등) ▶들꽃다도연구회 차 시음회(녹차·연꽃차 등) ▶천연염색연구회 패션쇼 및 제품전시판매(스카프·생활용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최인자 생활자원담당은 "실적발표회를 통해 올해 생활자원사업을 종합평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 지역의 소득향상을 이루고 세종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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