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담당·보건행정과 '베스트 세종상'

세종시가 이달의 최고 부서로 문화체육관광과 체육진흥담당과 보건소 보건행정과 등을 선정했다.

시는 3일 오전 9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중 월례조회에서 '이달의 베스트(Best) 세종상'을 시상했다.

체육진흥담당은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시 출범 3개월 만의 첫 출전이란 어려운 여건에도 전국에 세종시 출범을 대대적으로 알려 위상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체전 일정을 고려해 세종시 체육회 구성을 신속하게 준비하고, 시 출범 10일 만에 대한체육회의 지부 승인을 받았다.



또 전국을 오가며 기량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고, 세종시 직장운동경기부를 육성해 궁도팀 종합순위 전국 2위와 개인전 테니스 금메달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보건소 보건행정과는 응급의료기관이 야간진료를 중단하자 야간 비상진료반을 편성·운영해 의료 공백을 메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종시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의 야간진료 중단으로 시민불편이 우려됐지만 보건소는 27명의 운영인력(개원의 18명, 공보의 5명, 직원 1일 4명 등)으로 비상진료반을 편성·운영해 총 233명을 진료했다.

또 국무총리실 내 이동보건실을 운영, 세종정부청사 이전 공무원의 의료 불편을 해소했다.

시는 이날 시싱식에서 베스트 세종상 수상자에게 상패와 함께 5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부터 세종시 각 부서·담당·개인 등을 대상으로 '이달의 베스트 세종상'을 선정하고 있다. 홍종윤 / 세종

jyHong@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