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18일 대강당에서 도시민 원예체험강좌 수료식을 열었다.

 가족 등 150명이 참석한 수료식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김장김치를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전달해 달라며 조치원여중 사회복지사에게 6박스를 기탁, 훈훈한 수료식을 만들었다.

 지난달 7일부터 총 16회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도시민 원예체험강좌는 농기센터가 도시민에게 원예활동을 통해 건전한 취미활동과 농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부여하고, 새집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방법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들은 세종시 농업현황에 대한 소개와 생활원예의 필요성 및 병해충방제, 화분 분갈이 등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또 세종시 우수 농가를 방문하고, 체험행사와 직거래를 통해 세종시 농업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 앞서 압화카드 만들기, 농산물활용 케익만들기,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행복만들기 주제로 교육이 있었다.

 농기센터 피옥자 도시농업담당은 "지속적인 강좌개설 요구가 많아 내년도에도 다양한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내실을 다져 더 알찬 강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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