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본 박근혜 리더십

'뿌리 깊은 나무형 리더십'으로 최근 단행한 대통합 인사는 박근혜의 뿌리를 흔들정도로 파격적인 인사스타일을 보여줌.

무궁화 근(槿)=안정, 견고함, 원칙, 애국심 이미지, 아버지의 뿌리라는 뜻으로 해석됨. 은혜 혜(惠) 자는 '세모창'이라는 뜻도 있는데 이는 삼각형의 조직관리스타일과 유사.

2010년 1월 정몽준 전 대표가 박 후보를 미생지신(尾生之信)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해 공격했지만 '원칙주의'자인 박 후보는 기꺼이 받아들였음.

참모를 쓰는 스타일은 자기 세력 없이 오로지 임무완수에 충실한 '조자룡 스타일'의 참모를 선호. 이는 본인의 리더십 스타일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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