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청주고인쇄박물관 … 정영문 작가 특강

문화체육관광부가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한 '책 드림 콘서트'가 한 해의 마침표를 청주에서 찍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는 28일 오후 5시 출판의 성지인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올해 다섯 번째 '책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드림 콘서트는 책과 함께 꿈(Dream)을 꾸고, 책을 드리며(드림)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뜻이다. 책 읽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국민 독서력을 향상하는 등 독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자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을 '독서의 해'로 선포하고 그동안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대도시에서 책드림 콘서트를 열어 왔다.

청주 책드림 콘서트에서는 대상문학상 수상, 동인문학상 수상, 한무숙문학상 수상 등 3관왕을 차지한 소설가 정영문 작가가 초청돼 강의를 한다. 정영문 작가의 주요 작품은 '어떤 작위의 세계', '바셀린 붓다', '목신의 어떤 오후' 등이다.

음악 프로그램으로는 향수 가수 이동원과 테너가수 이광순의 노래와 시 낭송이 진행되고 정영문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깜짝 이벤트로 참석자 모두에게 정영문 작가가 쓴 책과 화장품회사에서 협찬한 화장품이 선물로 제공된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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