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원익)
하루가 막막하게 저물 때
등불을 끄고 대문을 나서네
캄캄한 어둠이 사이로 핀
반짝이는 꽃을 보네 수많은
절망이 밀어올린 꽃망울 보네
기도가 눈물처럼 뜨거워지면
따스해진 별들이 어깨를 감싸네
중부매일
jb@jbnews.com
하루가 막막하게 저물 때
등불을 끄고 대문을 나서네
캄캄한 어둠이 사이로 핀
반짝이는 꽃을 보네 수많은
절망이 밀어올린 꽃망울 보네
기도가 눈물처럼 뜨거워지면
따스해진 별들이 어깨를 감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