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앞두고 시민 홍보를 위해 시민 120명을 시민위원으로 위촉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8일 오후 4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시민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민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나기정 전 청주시장이 시민위원으로 선출되는 등 청주·청원 시민, 예술, 교육, 공예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대표 등 120명이 시민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청주·청원 주민의 비엔날레 동참운동 전개, 시민참여 프로그램 추천 및 심의, 비엔날레 홍보, 각종 프로젝트 공동 진행 등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특히 문화평론가 김갑수씨가 '인생이 의외로 멋진 이유'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1일~10월20일 40일간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의 주제로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린다. / 김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