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중앙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체류형 종합휴양관광지와 석회석을 원료로 하는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관광과 연계한 특화관광농업과 고부가치형 친환경 농업을 집중 육성킬 했다.
 특히 관광진흥법이 완화됨에 따라 단양읍과 매포읍 일원에 대한 관광특구지정 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단양군은 2천1년부터 2천20년까지 향후 20년간 단양발전의 청사진이 될 군장기종합계획(안) 최종보고회를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이같은 장기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번 장기계획은 제 4차 국토종합계획(2천년-2천20년), 제 2차 관광개발기본계획(2천2년-2천11년), 제 3차 도종합계획(2천년-2천20년)등 상위계획과의 연계성과 중앙고속도로 개통, 중앙선 복선전철화등 향상된 지역접근성을 계기로 관광객을 사계절 수용하는 종합휴양 관광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를위해 ▶단양읍과 매포읍 일원 10㎢를 대상으로 하는 단양관광 특구지정개발 ▶대강면 일원 약 73.3㎢에 대한 단양개발촉진지구 지정개발 ▶국토 5호선 단양-단양 IC간 4차선 확포장등 국도 2개노선 26.8㎞에 대한 확충 ▶지방도 5백34호선(올산-방곡)등 2개 노선 1백41.1㎞ 확충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군도, 농어촌도로 21개를 정비하고 중앙고속도로 연계도로 2개노선 12.2㎞를 연장하며 매포 우덕시멘트 물류기자 2만평을 조성하는 한편 어상천면 일대 10만㎢을 농촌경관 보전을 위한 시범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매포읍 상괴리와 가곡면 여천리 일대 66㎢ 규모의 석회가공특화지구로 만들고 다리안, 온달, 천동, 고수관광지등 지정관광지를 개발하고 영춘면 북벽및 사인암 지구등 신규 관광지를 개발하며 래프팅, 활공장등을 포함한 레제 스포츠 관광권을 개발키로 했다.
 이밖에 소백산 생태공원, 소백산 화전민촌을 재현하고 동굴자원정비등을 포함하는 자연생문화관광권 개발과 수양개선사유물 전시관 건립, 별곡, 단성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등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군장기계획종합개발계획은 이번 보고회 이후 최종 보완을 거쳐 12월 도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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