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출범할 통합 청주시의 청사 이전여부와 청사위치, 행정구역 등을 결정하는 연구용역이 이달말부터 시작된다.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은 통합시 시청사·구청사 위치 등을 결정하기 위해 15일 통합추진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빠르면 이달말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하고 8월에 결과물을 받을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청원·청주통합추진위원회 심의·의결(9월)을 거쳐 10월엔 행정안전부에 4개 구 획정에 관한 사항을 보고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청주시 북문로 현 청주시청을 통합시청사로 활용할 것인지, 옮길 것인지를 우선 결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현청사를 증축해 사용할 수 있는지를 따져본 뒤 이전·신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후보지까지 결정할 방침이다.

4개 구청의 관할행정구역은 어떻게 나눌 것인지 구청사는 어디에 둘 것인지도 용역을 통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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