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 합동설계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합동설계 대상 사업은 ▶농지기반 분야 21건 26억원 ▶재난안전분야 1건 21억원 ▶도로지원분야 2건 7억원 ▶주민숙원사업 212건 45억원 ▶건설·교통분야 39건 64억원 등 총 163억원 규모다.

오는 2월 28일까지 50일간 운영하는 합동설계반은 분야별로 16개반 80명의 시 산하 직원들이 참여해 2월 10일까지 현장답사 및 측량을 실시한다.

또한 2월 28일까지 자체설계를 완료해 약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어려운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설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래강사와 유경험자의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자체 설계 및 기술 능력을 향상하고 합동 설계반이 각 분야별로 설계, 착공, 준공까지 완벽한 기술지원을 통해 완벽 시공하기로 했다.

또 철저한 현장조사와 종합적인 검토로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설계공법 선정의 적정성, 기술공유 등으로 현장 여건을 최대한 반영한 설계 및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등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 건설에 노력하기로 했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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