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특위구성 간담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4일 의장실에서 유환준 의장을 비롯한 김선무 부의장, 집행부 기업지원담당과 세종시 연서면 신대리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대리 콘크리트 맨홀공장 설립문제에 대해 적극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대리 김종일 이장, 학림사 주지스님 등 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10일 S산업이 세종시 연서면 일대 1만4천500여 ㎡에 콘크리트 관 및 기타구조용 콘크리트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설립 신고 건은 환경과 행정절차상의 문제로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 의회는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등 민원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유환준 의장은 "의회는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의회 차원에서 민원 해결에 나서는 한편 행정절차상 하자가 있다면 공장설립 신고는 수리돼서는 안되는 만큼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대리 주민들은 세종시청 앞에서 공장 설립 반대를 위한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박상연 / 세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