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기센터 '품질관리실' 운영

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가 농업인에게 무료로 쌀 품질을 검사해 알려주는 '쌀 품질 관리실'을 운영한다.

25일 시농기센터는 "세종시 '행복한 아침' 브랜드 쌀의 가치증진과 소비자 신뢰 향상, 품질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이달부터 쌀 품질 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뢰를 원하는 농가는 깨끗한 봉투에 도정된 쌀 1㎏이나 벼 1.5㎏을 담아 품종명과 연락처를 기재, 농기센터 쌀품질관리실로 방문하면 7일 이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쌀 품질 관리실에선 곡물 성분분석기를 이용, 밥맛에 영향을 주는 쌀 단백질·수분·아밀로스 등을 측정한다.

또 외관 품위판정기와 유전자 분석장비를 통해서 쌀 완전립, 싸라기, 분상질립, 피해립, 열손립, 품종 혼입률 등을 분석한다.

농업인은 품질총평서에 표기된 단백질함량을 보고 질소시비량 조절, 싸라기 함량을 통해 건조과정의 온도 조절방법을 개선할 수 있으며, 수분 함량으로 보관상태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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