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국제고 등 3명 선정

세종시교육청은 올 3월 1일자 공모교장제 대상인 한솔고, 부강공고, 세종국제고 등 3개교의 최종 임용추천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공모교장 임용추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학교 경영능력과 전문성 및 학교발전 방안 등에 대해 해당 학교의 1차 심사와 시교육청의 2차 심사과정을 통해 평균 3.7대 1의 경쟁을 거쳐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한솔고 공모교장에는 현임 김상학 교장이, 세종하이텍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는 부강공고 공모교장에는 전라북도교육청 미래인재과 홍성구 장학사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올해 처음 개교하는 세종국제고 공모교장 심사에서는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 영어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서울 성재중학교 김남훈 교감을 선정했다.

이번 임용 추천 후보자들은 신원조회 등을 통해 임용결격 사유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추천돼 대통령이 해당 학교 교장으로 임용하며, 임기는 4년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공모에서 세종시의회 의원, 교육관련 학부모 단체 대표, 대학교수, 타시도 현직 교장 등을 외부 심사위원으로 80% 이상 위촉, 객관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심사를 했다고 평가했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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