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개방화 대응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5일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성환분관에서 포도재배 농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그린 천안포도 명품화 및 GAP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최고의 천안거봉포도를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명품화 교육은 FTA 확대 등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재배 및 선과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로 국내소비는 물론 해외 수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승희 박사의 '기후변화대응 기술 및 농산물우수관리인증 실천방안', 농촌진흥청 박서준 박사의 '명품 천안거봉포도 생산을 위한 신기술 실천요령'에 대해 농업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진행됐다.

김도천 천안포도연구회장은 "이번 교육은 새롭게 개발된 품질향상 기술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는 방법 위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하늘그린 천안포도의 품질과 안전성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최남일 / 천안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