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소비자가 참여하는 새로운 농산물 직거래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그에 따른 산지·소비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소비자참여형 직거래 활성화 사업 20개 조직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유통경로의 다원화 및 농업인과 소비자의 편익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규모는 총 92억원으로 산지사업자 71억, 소비지사업자 21억원으로 산지사업자 사업대상은 지역농협, 농업법인, 협동조합 등이 해당되며 꾸러미, 직매장 사업추진에 필요한 공동작업장, 로컬푸드직매장, 컨설팅 등에 필요한 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비지사업자 사업대상은 서울특별시 및 6개 광역시에 소재한 협동조합, 상법상회사법인 등이 해당되며 소비지 직매장의 설치·운영에 대한 자금이 지원된다.

 융자의 대출금리는 연 3%로 3년거치 7년상환 조건이며 산지사업자는 공동작업장, 직매장, 컨설팅 자금이 일괄적으로 지원된다.

 희망조직은 다음달 18일까지 우편 또는 e-mail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aT 홈페이지(www.at.or.kr)를 참고하면 된다. /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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