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우리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동경에서 개최되는 '2013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3)'에 참가한다.

 올해로 38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72개국 2천300여 업체가 참가하고 7만명의 바이어가 내방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박람회로서 한국식품의 일본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적 분위기를 갖춘 특별식문화홍보관인 'K-Food Cafe' 운영을 통해 일본 유력 바이어 500여명을 초청하고 우리 식문화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전시상담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aT와 MOU가 체결된 일본 최대 유통업체 이토요카도, 이온 및 중상류층 고급매장인 도큐스토어 등 일본내 핵심바이어를 대거 초청, 한국관내 상주 상담실을 운영하고 총 84개 우리 참가업체와의 사전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aT 관계자는 "최근 엔화 약세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식품 트렌드 및 정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우리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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