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사업평가 최우수 선정…인센티브 2억 원

세종시가 추진하는 향토산업 육성 사업인 '세종 전통장류 명품화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11개 시·도, 67개 시·군에서 추진하는 83개 사업을 대상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 서면평가와 종합평가를 실시한 뒤 향토산업 육성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지난달 28일 최종 확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평가 결과 우수 사업에 대해 차등적으로 인센티브 예산을 추가지원하고, 부진 사업에 대해 예산을 삭감하는 패널티를 부여한다.

세종시는 최우수 평가를 받아 2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추가로 지원 받게 됐다.



또 우수 사업에 대한 정부 포상(대통령, 국무총리)과 장관표창이 오는 8월 농어촌 산업박람회 행사 시 실시될 예정이다.

선정된 세종 전통장류 명품화 사업은 세종시가 지역 향토 자원인 전통 장류를 발전시켜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클러스터 사업단(세종 전통장류 명품화 사업단)을 구성,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산, 가공, 제품개발, 유통·마케팅, 체험·관광 등 1·2·3차 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종 전통장류 명품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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