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water, 공기업 최초 임직원 급여 나눔 운동

 K-water는 공기업 최초 임직원 급여 1% 나눔 운동에 나선다.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함께 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해 이같은 운동을 벌이게 됐다.

 K-water는 지난 2004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인당 5천~1만 원을 공제해 매년 27억 원 규모를 적립 사회공헌 재원으로 사용해 왔다.

 이런 가운데 K-water는 임직원 급여에서 매달 공제하는 임직원 참여기금을 물사랑나눔펀드로 바꾸고 참여 상한선을 30만 원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 직원 참여 시 매칭그랜트를 합산해 사회공헌 재원이 27억 원으로 전년대비 3배나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water는 11일 오후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공동 사회공헌 선언식을 갖고 나눔 문화 확산과 실천 의지를 다짐한다.

 이영우 K-water 노동조합 위원장은 "공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노동조합이 적극 동참해 조합원들이 한층 보람 있는 삶을 가꿔 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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