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풀-레버' 3년연구 디자인·기능 차별화

국내 도어록 업계가 새로운 형식의 도어록 등장으로 긴장하고 있다.

청원군 내수읍 내수리에 있는 ㈜넥스트(대표이사 최명락)는 세계 최초 당김형 도어록인 '풀-레버'를 지난해 연말 국내 출시했기 때문이다.

㈜넥스트(대표이사 최명락)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용해온 비틈식 원통형 도어록과 레버형 도어록을 한 차원 높은 기술과 인체공학적인 편안함으로 승화시킨 당김형 도어록 '풀-레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특허 제10-1059753호) 시장에 내놓았다.

신개념의 당김형 도어록 '풀-레버'는 기존의 비틀어 당기는 형태의 도어록을 스냅으로 쉽게 당기도록 해 손목이나 팔 근육에 부담을 없애 인체 구조적으로 적합할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품위를 높여줌으로써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원통형 도어록과 레버형 도어록이 사용돼 왔으나 원통형의 경우 손이 작은 동양인에게 불편하고 손에 힘이 많이 들뿐 아니라 손목이 비틀어지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또한 원통형을 개선한 레버형의 경우 문을 열고 닫는 기능적인 면만 강조해 문이 열고 닫히는 앞뒤 방향에 구조적으로 취약할 뿐 아니라 레버를 돌리며 손목이 틀어진 뒤 당기고 밀면서 신체 구조상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넥스트의 '풀-레버'는 3년여에 걸친 연구개발과 각고의 노력 끝에 완벽한 구조와 기능을 갖추게 됐으며, 디자인의 차별화와 양산을 위한 생산 시스템을 완비해 마침내 세계적 품질기준에 부합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풀-레버'는 원터치 방식으로 소비자가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당기고 부드럽게 미는 감성적인 도어록으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설치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당김형 도어록의 경우 이미 일상생활 속에 많이 침투해와 사용하는 방식으로 고급 자동차의 문손잡이에 당김형 손잡이를 적용해 문을 잡아당기면서 열고 레버를 당겨 밀면서 차 밖으로 나오는 방식이 적용돼 있다.

당김형 도어록 방식으로 특허등록한 뒤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5월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 (주)넥스트의 '풀-레버'는 문을 열고 닫는 방향으로 편하게 작동하는 인체공학적인 측면을 활용해 제작됐다.

최명락 대표는 "국내 도어록 업계가 기존의 비틈식 원통형과 레버형 방식만 고집한 채 새로운 방식의 기술개발에 소홀히 한 측면이 있어 더 편안한 형식의 도어록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당김형 도어록 풀-레버는 침체된 국내 도어록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앞으로 진보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10월 창립된 (주)넥스트는 새로운 가치와 기술을 중요시하는 크리에티브 기업으로 세계 최초 당김형 도어록 '풀-레버'를 개발해 특허등록한 뒤 국제특허 출원(PCT)했으며, ISI 9001, ISO14001 인증과 벤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이민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