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코프로 이동채 대표이사, 지경부장관 표창

대한상공회의소의 주관으로 개최된 '제40회 상공의날' 행사가 2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3층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식경제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에서는(모범상공인 분야) (주)에코프로 이동채 대표이사가 지식경제부장관표창, 주한외국상공인 분야에서는 오창 스템코(주) 타카키 히로시(TAKAKI HIROSHI) 부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 이동채 대표
◆에코프로, 사회공헌·지역내 일자리 창출 등 대외활동 적극 참여

지식경제부장관표창을 받은 이동채 대표이사는 지난 1997년 IMF 관리체제하에서 위기가 곧 기회라고 생각하고 1997년 환경산업이 미래의 주요한 먹거리산업으로 급부상하리라 확신하고 지금의 회사를 설립했다.

창업 초기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지난 2003년부터 수입 의존도가 극심하던 2차전지 핵심 소재들의 단계별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환경'과 '에너지'를 양대축으로 하는 녹색산업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모든 직원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회사는 이에 대해 합당한 보상을 제공할 수 있어야 개인과 조직의 대내적인 균형 달성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이 실현해내기 어려운 각종 복리후생 및 성과 보상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회사가 속해있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범 국가경제의 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존중하고 실천하는 성숙한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공헌, 지역내 일자리 창출 등 대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모범적인 경영인으로 인정받았다.

▲ 타카키 히로시
◆스템코, 해외시장 개척 등 기업발전 및 수출 증대

주한외국상공인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스템코(주) 타카키 히로시 부사장은 1995년 설립된 고집적회로필름제조회사인 스템코(주)에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상황인 2008년에 부임해 '화(和)'문화를 바탕으로 600명의 임직원들이 일치단결해 신기술 개발, 품질확보, 신시장 개척외 단일아이템(Item)제조 약점을 해소하기 위한 신규사업추진에 역점을 두고 경영혁신에 매진했다.

이와 함께 사내 제안제도 및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해 보상금 지급 등 지원 등을 통한 발명활동을 적극 지원했으며 체계적인 정보시스템을 구축 관리해 경영안정화와 효율화에 기여했다.

또한 일본, 대만 등의 해외시장 개척 등 다방면에서 기업발전 및 수출증대에 기여한 바도 크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지역사회의 불우기관 및 노인정, 사회복지기관 등에 꾸준한 사랑의 행사를 실천해 오고 있으며 환경보전을 위한 설비투자로 매년 11억원의 절감효과를 달성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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