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경배) 회장단은 해마다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와 건설물량 감소로 고사상태인 충북지역 건설업체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월 13일부터 충북도청을 비롯한 각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을 순회하며 지자체 단체장, 관련 부서장들과의 순회간담회를 시작했다.

 간담회에서는 ▶신규공사물량 확대 ▶대형공사 분리발주 ▶전국발주 공사에 지역 업체 49%이상 의무공동도급 참여 적극적 반영 요청 ▶ 100억원이상 공사에만 실적공사비 적용의 실질적인 이행촉구 ▶조달청 발주시 조사가격의 현실적단가 적용 ▶주계약자 공동도급공사의 합리적 발주 요청 등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한 상호 이해증진을 논의했다.

 또한 LH·수자원·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의 대형공사에 완화된 실적 적용 및 분리발주를 통한 지역 업체 참여폭을 확대해 지역 건설업체와 소통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을 요청하는 등 지역건설업체들의 당면하고 절실한 문제 등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역 회원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자치단체의 각종 행사등에 솔선 참여해 다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함은 물론 건설인들의 자긍심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이민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