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7월까지 문예회관등서 주민자치 아카데미

세종시는 26일 오전 10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시민행복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주민 자치에 앞장설 수 있는 지역리더 양성을 위해 읍·면·동별로 주민자치위원과 이장, 마을공동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첫 특강은 연세대학교 이종수 교수가 '21세기, 다시 마을이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2회차(4월 3일)부터 7회차(6월 12일)까지는 읍·면·동별 주민자치위원과 마을리더가 중심으로 참석해 ▶기본소양 육성 ▶전문 역량 기르기 ▶리더십의 개발과 공동체 가꾸기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 8회차(6월 26일)는 ▶우수 주민자치센터 운영사례 ▶마을공동체 활성화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강의인 9회차(7월 10일)에는 읍·면·동별 주민자치와 공동체 등 활성화 대책을 토론할 계획이다.

김택복 행정담당은 "강의가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는 물론 마을별 시책의 발굴, 마을공동체 육성 등 주민자치를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을 통해 우리마을을 스스로 가꾸어 가는 주민자치를 실현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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