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금강둔치서 29일 나무 분양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68회 식목일을 맞아 29일 공주시 신관동 금강둔치공원에서 1천200여명에게 무료로 나무를 나눠준다. 이번 행사는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나무 심기에 대한 붐을 조성하고자 매년 식목일을 전후하여 산림청과 소속기관별로 국민들에게 나무를 무료로 보급하는 행사다. 이날 금강둔치공원에서는 소나무, 청·홍매실나무, 영산홍, 감나무(대봉), 체리, 왕대추나무, 꾸지뽕나무 등 7종 3천700그루를 1인당 3그루씩 나무이름표와 함께 나눠준다. 산불방지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예방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다.

앞서 27일에는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충북 보은읍 동다리에서, 30일에는 충주국유림관리소가 충북 충주시 연수동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벌인다. 이병인 /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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