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사업비 78억 추경서 전액 확보 … 내년말 준공
청양군 국민체육센터(수영장)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청양국민체육센터 사업 완료에 필요한 추가 사업비 78억원(기금 30억원, 군비 48억원)이 1회 추경에서 전액 확보했다.
청양국민체육센터는 2009년 준공한 군민체육관 부지내에 총사업비 80억원(기금 32억원, 군비 48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 유아풀,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충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영장이 없는 지역 실정을 감안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수영장을 기본으로 하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2010년부터 추진해왔다. 특히 건립 예정부지 가운데 일부가 생태자연도 1등급이었으나 올해 1월 하향 조정돼 본격 설계에 착수했다.
오는 6월 착공돼 2014년말 준공되면 군민들의 여가활동 개선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유재산관리계획 군의회 승인, 지방재정투융자 심사 충청남도 승인, 군관리계획 시설결정(체육시설 용지 전환)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병인 / 청양
byung813@jbnews.com
이병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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