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양파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 급등으로 수급 안정으 ㄹ위해 2013년도 양파 시장접근물량(TRQ)의 증량분 50만톤을 도입하고, 마늘도 최근 가격 상승에 따라 시장접근물량 2천톤을 긴급 도입해 국내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다.

 2012년 양파 생산량은 일기불순에 따른 생육부진으로 2011년보다 21.3% 감소한 119만5천톤이 생산됐고, 2013년 3월말 국내 재고량도 전년동기 대비 47.4%가 감소한 31만톤 수준으로 관측됐으며, 2013년 3월 국내산 양파 평균도매가격은 1천945원/kg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상승했다.

 깐마늘도 평균소매가격이 7천850원/kg으로 전년 동기대비 8.7% 상승하는 등 마늘, 양파 3월 평균가격은 최근 10년 중 동월대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T는 국내 양파 수급안정을 위해 2013년도 시장접근물량 21만톤을 3월말까지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로 양파, 마늘 52만톤을 국내 시장에 공급해 서민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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