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양승철)은 3일 충북 오창의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오창 및 오송지역 입주기업 대상으로 '2013년 고용노동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청주지청은 고용창출지원을 위한 기업지원제도, 장시간 근로시간 관행 개선을 위한 정기·수시 감독추진, 유해화학물질 사고 및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감독 등 올해 고용노동부의 핵심 정책제도와 감독방향 등을 중점추진 사항 위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기업의 원활한 인력공급을 위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서 진행 중에 있는 기업R&D 회계과정, 제약·화장품 QC과정 등의 전문직업훈련 과정도 소개될 예정이다.

양승철 청주지청장은 "앞으로의 경제상황이 당분간 저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3.0%에서 2.3%로 하향조정했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 역시 정부의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키고, 일자리 질을 올리는 등 고용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지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간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추진했던 찾아가는 일자리 현장활동의 해결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컨설팅 신청 사업장에 대해 교대제 전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무분석, 임금체계 분석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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