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본부장 전병율)는 1일부터 장기기증 희망등록시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PC와 모바일을 통한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간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직접 등록신청서를 작성하거나 공인인증서를 통한 인터넷 등록만이 가능해 인터넷뱅킹과 PC 미사용자 등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등록이 제한됐다.

 이번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 도입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홈페이지에(www.konos.go.kr) 인터넷 혹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의 접근성을 높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할 수 있어 장기기증 활성화에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질병관리본부 장기기증지원과 정한덕 과장은 "장기기증 희망신청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을 약속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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