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도어 타입의 디자인에 중형급 누우 2.0 GDi 엔진을 장착한 '아반떼 쿠페'를 2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반떼 쿠페의 외관 디자인은 바람이 스쳐 지나는 듯한 형상을 표현한 디자인 콘셉트 '윈드 크래프트'를 바탕으로, 쿠페의 특성을 살려 세단보다 한층 역동적이고 입체감 있게 완성됐다.

더욱 커지고 과감하게 디자인된 헥사고날 그릴과 날렵한 느낌이 돋보이는 안개등, 투톤 칼라의 범퍼, 스포티한 느낌의 고성능 트윈팁 머플러 등을 적용해 스포츠 쿠페의 느낌을 부각시켰다. 기존 아반떼 대비 전장을 10㎜ 늘렸으며, 블랙 투톤의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을 탑재했다.

또 중형차급 엔진인 누우 2.0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75마력(ps), 최대토크 21.3㎏·m을 달성했다. 연비는 12.4㎞/ℓ다.

아울러 서스펜션 강성을 증대시키고 스티어링 응답성을 향상시켜 기존 준중형 차급에서는 느낄 수 없던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케 했다.

이와 함께 ▲6에어백 시스템 ▲샤시 통합제어 시스템(VSM)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급제동 경보장치(ESS)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쿠페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중 총 30명(개인고객)을 선정해 5월25일부터 1박2일간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KSF 아반떼 쿠페 아카데미'에 초청, 서킷 주행 및 KSF 경기관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반떼 쿠페'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모델 ▲수동변속기 1645만원 ▲자동변속기 1795만원이며,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최상위 트림 ▲프리미엄 모델은 19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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