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대·해외수출 기대

충주시 목행동에 자리잡은 코스모신소재㈜(대표 김재명)가 에너지효율을 증대시키는 IR필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향후 매출 증대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모신소재에 따르면 지난해 IR필름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4분기부터 국내시장 공급에 들어갔다.

IR필름은 에너지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동차 유리와 건물 내외부 창문에 사용되는 적외선차단용필름이다.

특히 건물용 열차단 필름은 건물에너지 효율등급제 시행에 따라 올해 안에 에너지절감 품목으로 지정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대한 범국가적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시장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현재 5천억 원으로 알려지고 있는 세계 IR필름 시장규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건물단열 시공에 적용되고 있으며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인증을 받아 둔 상태여서 해외시장 진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가 IR필름의 시장진입 성공으로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명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IR필름은 자체적으로 원료를 개발해 열차단 기능과 광학특성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투명하면서도 단열과 자외선 차단효과가 기존 업체들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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