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기자단 - 찐꽝]
봄이라고 하기엔 바람이 너무 세차게 부는 날, 수암골에 오르니 삼충상회 앞 소공원에 벚꽃이 화들짝 피어있네요. 잠시 짬을 낸 시간이니 오랜만에 민예총 사무국 식구들과 점심이나 한끼 때우려 '수암골 밥상'에 들르니 봄을 맞아 먹거리로 준비한 매콤한 막국수가 맞아주네요.
수암골 밥상에서 새로 장만한 국수틀에서 뽑아져 나오는 메밀국수빨을 칼로 쓱 베어서 세원한 물에 헹구면 쫄깃한 면발이…. 밥상지기가 직접 담근 특제 고추장으로 만든 양념을 얹은 비빔막국수.
푸짐하게 한접시, 인심 좋게 사리도 푸짐하게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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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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