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총리비서실과 협약서 교환

세종시전통시장이 18일 오후 고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출범식과 함께 실시된 행사에는 유한식 시장, 상인회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김석훈 상인회 대표와 국무조정실 고영선 국무2차장이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은 지난달 6일 조치원 시장을 방문한 정홍원 총리에게 세종시와 상인회가 건의해 추진됐으며, 기존 3개 시장이 통합된 세종전통시장이 발족 이후 처음으로 세종시 이전 정부 부처와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은 행사·물품구입 시 전통시장을 적극 활용할 뿐만 아니라 세종시전통시장과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인섭 경제산업국장은 "상인회 통합 이후 첫 자매결연이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이라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타 기관 및 관내 기업체 등과의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 등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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