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첫마을 초과학생 수용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유·초·중학교 각 1교씩 추가 설립키로 함에 따라 한솔초 통학구역과 한솔중의 학구를 분리 추진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설립 당시 학급 규모를 한솔초 36학급(900명), 미르초(신설) 30학급(750명), 한솔중 27학급(675명), 새롬중(신설) 30학급(750명)으로 정해, 적정 규모 유지를 위해서는 통학구역과 중학구 분리·조정이 적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관계자, 학부모대표, 지역주민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초·중학교별 '통학구역 및 중학구(군) 조정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주민 및 학부모들로 구성된 협의체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여건 마련을 위해 교육가족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이후 행정적 절차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통학구역과 중학구(군)를 확정하게 된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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