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불우이웃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보은군 외속리면 장안교회(목사 김종석) 및 서원리 주민들은 27일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인 서원리 김모씨의 집을 찾아 도배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탄부면 청죽회(회장 임광수)는 최근 독거노인과 노인세대 등 면내 불우이웃에게 20kg들이 쌀 12포대를 전달했으며, 속리산 경로당 회원들은 폐지와 공병을 모아 얻은 수익금으로 면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라면 10상자를 전달하고 속리중과 수정초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보은군보건소 참사랑회도 지난 22일 생활이 어려운 재가환자와 정신장애인 40가구에게 라면, 김치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 청소를 실시했다.
 보건소 직원 18명으로 구성된 참사랑회는 지난해 결성됐으며, 매월 1차례씩 재가환가에게 목욕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수한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는 사회복지시설 인후원을 찾아 40만원 상당의 떡과 과일, 위생용품을, 회남면 생활개선회는 관내 노인정에 밀가루 11포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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