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판화미술관, 7월 7일까지 이동수 초대전

진천군립 생거진천 판화미술관이 오는 7월 7일까지 12번째 기획전시전인 '대통령의 초상-이동수 초대전'을 갖는다.

이동수 작가의 대통령의 초상 작품 17점이 전시 기간 동안 생거진천 판화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전은 역대 대통령들의 실루엣을 통해 시대적 정신의 형성과 역사적 흐름이라는 역사적·고고학적 요소를 예술 작품으로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대통령이라는 인물의 기호학적 이미지와 CD라는 저장매체의 공간성을 접목한 이동수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통해 판화예술 이해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전망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나들이를 겸해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들의 현장학습을 겸해 가족 단위로 관람하면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생거진천 판화미술관은 국내 유일의 판화전문 미술관으로 2010년 개관한 이래 판화미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1번의 전시전을 가졌다.

관람료는 일반 1천500원이며, 5인 이상 관람객과 진천군 주민의 경우 할인가인 750원. 박익규 /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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