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뷰티 박람회가 오늘 개막한다.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3일 오전 8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24일간 '미(美)의 향연'을 펼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KTX오송역 부근 첨단의료복합단지 주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주제전시와 특별전시, 체험 등 크게 다섯개의 장으로 꾸며진다.

황진이의 화장법을 입체영상으로 감상하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월드뷰티관을 비롯해 융복합 산업으로 부상한 뷰티 산업의 미래 가치를 진볼 수 있는 생명뷰티관이 대표적이다.

전 세계 인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뷰티인형관에는 600여점의 인형을 만날 수 있으며 오감을 자극해 지친 몸을 치료해주는 힐링체험관에서는 피톤치드와 산소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