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작품전 종료 … 무료체험 등 호평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세종시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열린 제8회 세종시야생화작품전시회에 5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 전시회는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세종시야생화연구회(회장 이주호)가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여는 행사로 전시마당·체험마당·버섯사진전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시마당에서는 종덩굴·깽깽이풀·삼지구엽초·비비추 등 희귀 야생화 400여 점을 선보였고, 체험마당에서는 화초심어가기·도자기만들기·천연비누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화초 심어가기 무료체험은 꽈리·닥풀·매발톱 등을 직접 심어 가정에서 키울 수 있도록 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피옥자 농기센터 도시농업담당은 "야생화작품전시회를 통해 산업화로 사라져가는 우리 꽃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건전한 취미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종윤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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