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경배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 6일 대전·서대전세무서를 방문해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제갈 청장은 종합소득세 신고기간(1∼31일)을 맞아 신고업무에 여념이 없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갈 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기존의 상향식 업무보고 형식을 탈피하고 세무서 관리자들과 격의 없는 토론식 대화를 통해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은 세무조사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고 경영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탈세규모가 큰 대납세자, 고소득자영업자, 민생침해사업자 위주로 세무조사를 실시하도록 주문했다.

그는 최근 경제불황 등을 감안하여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중 성실신고, 납부를 유도하는 데 전력을 다하되,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 경영애로기업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자신고지도.상담창구를 둘러보며, 납세자들로부터 신고와 관련한 애로사항과 국세행정에 바라는 점 등을 청취하고 신고업무 종사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갈경배 청장은 천안, 예산, 청청주, 동청주세무서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업무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강중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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