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교회 건물 자진철거 토지매입 완료

증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증평읍 종합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증평읍 종합정비사업은 국비 70억, 도비 9억, 군비 21억 등 총 사업비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원 4개소, 공용주차장 1개소, 군계획도로 3개노선, 가로경관정비 2개노선 등 증평읍에 생활편익,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2011년도 4월 설계를 시작으로 두 번의 주민설명회를 거쳐 2012년 5월 시행계획을 고시했다.

2012년도에는 창동리 공원 2개소, 초중리 공원 1개소를 조성 완료 하고 그동안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던 교동리 공용주차장조성사업은 지난 4월 제일교회측의 건물 자진철거와 동시에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6월말 준공할 계획이다. 교동리 108번지 일원 주차장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고질적인 불법주차문제가 해결돼 교동리 일대 교통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계획도로 3개 노선(초중리, 신동리)은 올해 1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율 50%로 금년 6월말 준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왕복2차로 차도와 폭 2m의 보도가 설치되는 군계획도로가 철도통로박스 앞까지 직선으로 개설되면 초중리 뜨리에아파트에서 철도변으로 통행 시 비좁은 마을 도로를 이용하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신동리 상아아파트에서 화목골까지 농경지로 연결되는 지역과 하나로마트에서 낙원경로당을 잇는 군계획도로를 개설하므로써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사유재산침해를 적기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창동리 농협하나로마트 사거리에서 증평역 사거리까지 연장 450m에 대해 보도확장, 가로수 교체 등 전반적인 경관을 개선하는 역전로 가로경관개선공사를 7월부터 착공하고 36억원을 들여 증평리 387번지 일원 단군전 일대 5,324㎡를 도심 휴식공간과 역사교육의 장이 될 단군전역사공원 조성공사는 현재 손실보상금 협의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4년까지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익규 / 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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