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스파크 출시 4년을 맞아 엔진과 변속기, 외장 컬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한 신모델 '스파크S'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본격적인 시판은 16일부터 이뤄지며, 가격은 ▲LS 모델 1281만원 ▲LT 모델 1373만원이다.

스파크S는 GEN2 가솔린 엔진 및 C-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가속 성능과 실내 정숙성을 개선하고, 변속 충격이 없는 부드러운 주행을 구현한다.

고효율 1ℓ 가솔린 GEN2 엔진은 사일런트 체인 구동방식을 채택해 소음 저감을 달성했으며, 기존 중형 가솔린 엔진에 적용돼 온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기술을 적용해 엔진 효율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했다.

아울러 스파크S에는 업그레이드된 쉐보레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7인치 고해상도 풀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후방 카메라는 물론,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전화통화, 음악감상 등의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브링고 내비게이션 및 인터넷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스티처 와 튠인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애플 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의 브링고 앱은 약 1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은 물론, 마이링크에서도 별도의 데이터 이용요금 없이 활용할 수 있어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형차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전성도 높였다.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종합평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고, 보험개발원 탑승자 안전도 평가에서 경차 최초 1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스파크S 출시와 함께 새로 선보이는 2014년형 스파크는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미스틱 스카이 블루(Mystic Sky Blue)' 외장 컬러를 추가했다.

또 연비 측정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디자인의 미터 클러스터 디지털 계기판을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높였다. 도어락 스위치,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무선 폴딩 리모트키 등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신규 편의 사양을 새로 적용했다.

2014년형 스파크 가솔린 L모델은 908만원부터, LPGi L모델은 1021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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