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8일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청원군 가덕면 정순임씨(80)댁을 방문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는 농어촌공사에서 다년간 추진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형편이 어려워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입식부엌 교체, 수세식화장실 설치, 담장보수 등 크고 작은 일을 해오고 있다.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16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고쳐주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인데 이 날 그 중 한 가구로 선정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택 외벽 보수, 외벽 페인트칠, 부엌 전체 단열재 마감처리 및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지붕 처마 보수작업등을 실시했다.

박재성 본부장은 "농어촌 노후주택 수리봉사는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참여자들에게도 가슴 뿌듯한 보람을 느끼게 하는 봉사활동"이라며 "농어촌의 무의탁 독거노인 및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주거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