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수출·고용 모두 증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2013년 1분기 생산과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은 9일 오창과학산업단지 2013년 1분기 현황자료를 통해 생산과 수출, 고용 등 전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생산은 2조61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1조944억원)보다 6% 늘었고 수출 역시 8억3천500만불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 증가했다. 고용은 올해 1만2천800명으로 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명재 이사장은 "엔저현상과 유럽발 금융위기 등의 후유증 여파로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대외 환경으로 디스플레이 업계 실적이 보합세를 보였지만, 이차전지 소재 업계 실적이 소폭 증가하면서 오창산단의 전체 실적이 개선된 것 같다"고 밝혔다. / 임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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