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뷰티博 이모저모]

각종 체험관 관람객 붐벼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개장 10일만에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100만명 달성을 향해 순항.

개막 9일째인 11일에는 일반관람객 5만2천529명을 비롯해 단체 관람객 3천603명 등 총 6만 12명이 박람회장을 찾았으며 일요일인 12일에도 6만여명이 오송을 방문.

행운의 50만번째 입장객은 12일 오후 2시쯤 정문을 통과한 김명자씨(여·60·청원). 김씨는 "아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았는데 50만번째 입장객이라는 행운을 얻게 돼 기쁘다"며 "우리 고장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가 성공해서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덕담.

5월 둘째주 주말인 11일과 12일에는 오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이 줄을 설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각종 체험관에서 체험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크게 붐벼.

특히 월드뷰티관의 '황진이 3D 영상'과 생명뷰티관의 '스킨테스트파워', 뷰티체험관의 14가지 체험프로그램, 힐링체험관은 1시간 넘게 기다릴 정도로 인기.

10일 VIP 인사들 방문 러시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에 정부와 자치단체 주요 인사들의 방문 러시.

지난 3일 개막식에 정홍원 국무총리, 진영 보건복지부장관과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 국회의원 9명, 염홍철 대전광역시장,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유환식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영수 서울특별시의회의장 등 전국 12개 시도의회 의장 등 300여명의 국내인사가 방문.

실바토르 포데르 세계미용협회회장, 겐마 아키라 시세이도 고문, 마야 상해미용미발협회장, 하라이데 와타루 야마나시현정부부지사 등 해외 저명 인사도 대거 참석.

지난 10일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인천시의회 의원, 라오스 투자청 관계자, 황우석 박사, 인천시의회 부의장 등 30명, 안전행정부 제2차관 등 국내외 주요인사가 박람회장을 방문.

13일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15일 은평구 의회 의원, 20일 대전시 의회 의원, 22일 서대문구청장, 23일 경기도 의회 등 전국의 지자체에서도 방문 예정.

야마다 요시코씨 통역 눈길

○…2013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에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는 야마다 요시코(여·57)씨가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의 숨은 주역으로 주목.

박람회 조직위에서 근무하는 요시코씨는 한국어, 영어, 중국, 일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며 해외 바이어와 기업체 관계자과의 통역을 지원.

신임선이라는 한국이름을 가진 야마다 요시코씨는 오송 뷰티 박람회에 세계 화장품 및 뷰티 관련회사, 바이어 유치를 위해 외국어 가능자를 조직위에서 공모해 선발한 전문가.

외국어 구사 능력 뿐만 아니라 PPT 작성과 일본인 특유의 친절함으로 해외 기업으로부터 호감을 불러일으키며 17개국 47개사 유치에 공헌하기도.

야마다 요시코씨는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화장품과 뷰티산업이 전 세계로 뻗어가는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한가인 팬 사인회 男心자극

 대한민국의 연예계 대표 뷰티아이콘인 탤런트 한가인씨가 12일 오송 뷰티 박람회 뷰티산업관 앞 상설무대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

 '한가인'은 유니세프의 홍보대사로 생명을 구하는 선물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성실하게 납세해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등 얼굴과 마음이 모두 예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여배우.

 이번 팬 사인회는 박람회에 참가한 LG생활건강 홍보와 오송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기 위한 것으로 관람객들은 모두 발걸음을 멈추고 팬 사인회에 참여.

 조직위는 지난 3일 '강지환' '박은혜', 4일 '문채원', 11일 '김소은' 팬 사인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남성 화장품 모델 팬 사인회를 개최할 계획.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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