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의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충주 물산전」 서울특판행사를 갖기로 했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성북구 현대백화점 미아점 지하 1층에 50㎡ 규모의 매장을 마련, 충북원협 등 19개 업체를 참여시킨 가운데 사과, 배 등 80개 품목으로 판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충주 물산전」 개장식은 16일 오전 11시 행사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농민, 기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식전행사로 택견시연과 시립우륵국악단의 가야금 연주 등 충주지역 고유의 문화행사가 펼쳐지게 되며 행사기간 동안 전광판과 멀티비전을 통해 충주세계무술축제와 온천축제, 주변 관광지 등 충주지역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 행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단지 5만매와 초청장 1백50장, 매장안내 홍보물 10개를 제작, 활용하고 충주사과 모양의 투호를 만들어 경품회사의 일환으로 투호놀이를 개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성공적인 특판행사 운영을 위해 참여업체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매장내 물건 진열 및 판매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가격표시 및 판매도우미 선발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번 충주물산전은 충주지역 농특산품을 서울시민들에게 홍보하는 것은 물론 충주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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