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56억 투입 고구려촌등 건립

단양군은 올해 1백56억원을 투입해 고구려민속촌 조성사업을 비롯 다리안, 천둥 순환광광지등 역사문화관광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특히 영춘면 일원에 산재해 있는 고구려 유적지와 설화를 되살려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1백5억원을 들여 고구려촌을 조성키로 했다.
 군은 관내 관광시설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역사문화유적을 정비하고 현대적 예술창작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우선 2.8㎞의 청동관광지 진입도로 확·포장을 위해 22억원을 투입하고 14억원을 들여 다리안관광지내에 황토길, 놀이분수등 각종 관광시설물 7종에 대한 정비하거나 신설키로 했다.
 또 적성산성등 9개소의 역사문화유적지에 대한 복원정비를 위해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유적지 지표발굴조사와 동굴학술조사등에 나서는 한편 6천㎡ 규모로 현대음악창작스튜디오조성사업도 올부터 추진한다.
 이와함께 고구려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미래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온달산성및 동굴, 태장이묘등 고구려 유적지가 몰려있는 영춘면 하리 일원에 1백5억원을 투입해 22만4천㎡ 규모로 고구려촌과 공원조성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군 관계자는 『중앙고속도로 개통이후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대처하고 지역내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을 위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관광지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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