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식 함양과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희망21 제천시민 자치대학」이 10일 첫 강의를 시작했다.
 제천시는 지난해 연말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넷, 우편 등을 통해 9백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올해 16회에 걸쳐 수준 높은 자치대학을 운영하기로 했다.
 강좌는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선거법 적용기간을 제외, 매월 2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시되며, 16회 강의중 12회 이상 참석한 수강생에게는 연말에 수료증도 교부할 예정이다.
 10일 실시된 첫 강좌에는 단국대 부총장인 김유혁박사의「매력있는 인간상과 우리고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조순박사와 김대중주필, 황산성변호사, 박홍교수 발송인인 손숙씨, 김진홍목사 등이 강사로 출연한다.
 한편 지난해 24회에 걸쳐 운영된 자치대학에는 모두 1만2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이중 1백42명에게 수료증을 교부하는 등 제천시민으로의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