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올해 편성한 일반회계 예산의 67.9%에 해당하는 1천1백96억원의 사업비를 지역개발 사업에 투자해 현재 추진중인 현안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 하기로 했다.
 올해 제천시의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1천7백60억원, 특별회계 5백1억원 등 총 2261억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예산의 67.9%인 1천1백96억원을 현안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현안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을 살펴보면 영천가도교(굴다리)개량사업에 57억원, 청풍호반명소화 사업으로 공한지 휴게쉼터 조성 및 가로수 식재, 옥순대교 야간 조명설치 등에 21억원, 신백7통∼고암정수장간 도로개설에 20억원이 투자된다.
 또 화산동 사천교∼강제농공단지까지 도로개설에 13억원, 역뜰∼명지교차로간 도로개설 10억원, 장락 주공아파트옆 도로개설 9억5천만원, 봉양 소도읍 개발사업에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된다.
 이밖에 시는 나머지 예산을 소규모 숙원사업과 도로개설, 사회복지시설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5년 연속 채무 무발행 기조를 유지하면서 기존의 채무 32억원을 조기에 상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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