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학생 재능기부 벽화 그림작업

세종시 연봉초등학교 담장이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동화와 같은 벽화로 탈바꿈했다.

홍익대학교 재능기부 영상·영화 전공학생 100여명은 무료 벽화작업을 신청한 8개교 중 홍익대 학생들의 현장 답사에 의해 연봉초등학교가 우선 선정돼 벽화작업을 진행했다.

연봉초의 단조롭던 운동장 담장은 동화책을 펼쳐 놓은 듯 그림들로 가득 채워졌고 바다와 숲속 동물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세종교육청 인성교육과 오종근 과장은 "이번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동화 같은 벽화가 탄생해 학생들에게 친근감과 안정감을 주는 것은 물론 미술의 다양성과 활용성을 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연 /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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