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여야가 새로운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고 내년에 열리는 6·4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덕흠(보은·옥천·영동) 국회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박 의원은 오는 21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윤진식(충주) 국회의원의 뒤를 이어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1년간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이 보다 앞선 지난 4월 22일 임기 2년의 도당위원장으로 원외 인사인 김종률 전 국회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위원장)을 선출했다.

새누리당이 도당위원장을 선출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는 여당의 경우 원내인사, 야당은 원외인사가 진두지휘를 하게 됐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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