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괴산 방문, 6차농업 산업화 노력 당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5일 충북의 영농 현장을 방문해 "6차 농업의 산업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이날 음성군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의 약용식물원 개원식에 참석한 후 증평과 괴산의 농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주요 업무 보고를 받은 충북농업기술원 김숙종 원장에게는 안정적 식량공급과 농가소득 증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청장은 증평군 도안면 F&P(신기능성 물질 함유 유용 균주 개발과 홍국이용 건강기능성 식품생산 등), 증평읍 (주)NH한삼인(GMP 및 ISO22000 인증 업체), 괴산군 칠성면 괴산잡곡영농조합법인(생산+유통+소비가 함께 하는 나눔체 운영, 서리태·조·수수 등 18품목)을 방문하고 괴산잡곡영농조합법인 경종호 대표를 비롯한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일궈지고 있는 농촌 현장을 둘러보니 우리나라 농업 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농업의 1차, 2차, 3차 기능을 통합하는 6차 농업의 산업화를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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